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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도 한가위는 즐겁지만
이름 bayer 작성일   2007.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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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반려동물을 사랑하시어 이곳을 방문하시는 여러분 한가위를 맞아 가족과 함께 많은 사랑을 나누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주인님 한번 우리의 주장에 귀를 기우려 주시길 바라요 평소에 혼자서 집을 보던 외로운 견공들은 명절이라 주인님의 친척들이 찾아오고 북적거리면서 너도 나도 먹을 것도 주는가 하면 동반한 어린애들은 우리를 어루만져 주기도 하는 것을 좋아하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평소에 외로운 주인님이 우리를 혼자 놓고 집을 비우는 것 보다는 훨씬 좋은 일이기도 하지요.  

 

그러하지만  사실은 이것은 우리에게는 굉장한 스트레스가 되어 손님들이 돌아가시면 파김치가 되곤 합니다. 우리 입장에서는 처음 겪는 냄새,  문 앞에 낮선 사람이 왔음을 주인님에게 알려드려야 할 의무,  평소와 다른 인기척, 주인님은 반갑게 맞이하지만 어쩐지 위해를 가해올 것 같은 사람들이 오면 짖지 않을 수 없지요. 그러나 이러한 본능적인 의무를 다하는 우리 견공들을 방문객은 물론 주이님까지도 시끄럽다고 야단을 치시니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수 없지요 주인님 혹시 명절 때마다 사람 약 중에 제일 많이 팔리는 것이 소화제와 장염 약이라는 것 아시나요?

 

우리 친구 중에는 명절이 지나면 혈변을 놓고 죽어가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동반한 어린아이들은 우리가 먹을 수 있는 것 없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가 없어 기름진 음식,  자신들이 좋아는 아이스크림, 과자, 사탕, 포도,  초콜릿 등도 막 주기 때문이지요, 안 먹으면 될 것 아니냐고 반문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솔직히 사람들도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하는데  맛있는 냄새가 나는 음식을 우리가 안 먹는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이 아니잖아요! 또 변명 같지만 먹으라고 음식물을 주는데 안 먹으면 어린아이들이 얼마나 마음이 상하겠어요, 자신들을 무시한다고  우리의 주식은 육식동물이라는 것은 다 아시잖아요. 어느 동물들이든지 하나님이 창조하신 생리적인 소화 효소이외에는 자주 접해본 효소만을 분비하게 되지요 .  

 

특히 한국의 명절 음식은 기름지고 고 에너지의 음식들이라  단백한 육식을 좋아하는 우리와는 거리가 먼 음식들뿐이기 때문에 무척이나 괴로운 명절이 되는 것이지요! 사람들은 한 여름 나무 그늘 밑에서 낮잠 자는 우리들 보고 견공 팔자 상팔자라고 하지만 명절만은 그 좋은 상팔자가 못 된다는 것 알아 주셨으면 합니다.

 

반려동물을 키우시는 감성이 풍부한 여러분 우리나라 애견인들은 반려동물 선진국인 유럽보다 더 많은 사랑을 주고 있지만 그 과도한 사랑이 오히려 애완동물들을 힘들게 하고 때로는 소중한 생명을 위협하기도 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좀 더 본 능적으로 살게 해주는 방법을 찾아야 할 시기라고 생각하며 참다운 애견 문화 캠페인에 동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바이엘동물약품(주) 반려동물 문화켐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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